페이탈 피어
니콜, 아빠를 위해
- 워커 씨
너 같이 둔한 놈을
- 티켓은 어제 샀죠?
제임스 테일러 공연 티켓?
이런, 오늘 에디에게 부탁할게
- 왜요?
마치 처음 보는
너한테 새 옷을
지금 입은 게 새 옷이에요
- 새 옷이야?
12살 때 입었던 옷 같다
그래서요?
난 그저... 뭐야?
아빠는 맘대로 말해도 되요
저야말로 매사에
- 이제 학교 가도 돼요?
영양가 있는 대화였지?
- 안녕, 카이저
어젯밤 게임에서 이겼다며?
- 혼내줬죠
아빠는 게임 안 봐요,
나가봐야겠군
학교까지 태워주세요
엄마차는 후졌어요
아빠, 제발?
- 빨리 가방 가져와라
날 "아빠"라고 불렀어
안녕, 에디
스웨거 프로젝트가
- 농담이지?
살얼음을 딛는 것처럼
초안을 보여줘,
바라던 바야
그곳에 갔다가
거기 생각보다
키힐라가 내 젖가슴을
겨우 연장을 해주더라
- 음식만 사서 나오자
영문학 수업에
영문학과 인생...
- 영문학...
- 울랄라
- 훈제 칠면조와 치즈빵
좋았어, 들어가는 거 봤지?
너무 티 내지 마,
- 초콜릿 케익으로 해
헛방만 날리는군,
역시 이기는 게 좋아
"왕과 서양인"?
- 그래, 왜?
- 8달러 75센트야
- 같이 가자
- 제임스 테일러 공연 가야 돼
맞아, 어서 가자
- 마고, 가자니까
- 정말 멋질 것 같아
왜 안 해? 남자들한테
- 그건 힘이야
시선을 끄는 게 좋지 않니?
제이슨은 어때?
걘 날 원하는 게 아냐...
뭘 원하는 건지 모르겠어
온수 좀 아껴 써라
- 래리
어디다 써먹겠냐
- 뭐?
- 아무것도 아니다
사람처럼 보잖아요
사줘야 할 것 같구나
- 뭐가 잘못 됐어요?
내 의견을 말할 자유도 없냐?
허락을 받아야죠
- 잘 다녀 오너라
- 쥬스 마셔야지
- 네 아빠가 기뻐할 거다
여자들 꼬시기에 바빠서
- 네
놈들 손에 들어갔어
- 그랬으면 좋게?
불안해
내가 제출안을 만들 테니
금방 나와야 해
괜찮은 곳이야
10분이나 노려보다가
- 니콜, 진정해
늦을까 봐 그러는 거야?
- 그만 둬, 게리
- 뭘 드릴까요?
- 포장해주세요
뭐 먹을래?
- 포장해주세요
데이빗, 네 차례야
어디서 났어? 선착장에서?
- 혹시 모르니 총을 가져 가
- 내가 낼 게
- 가족과 갈 데가 있어
- 그 대머리?
- 알았어
- 진짜 하려는 건 아니겠지?
인기 좋은 게 뭐가 나빠?
- 미친 짓이야
네게 몸 달았던데